2차 베비이부머 세대인 1964~1974년생 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은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며 향후 11년간 한국에서 단일 세대로는 최대규모인 1천만명에 육박하는 숫자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되는데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 시작과 고령화시대 현명한 노후준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705만명 수준이었는데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총 954만여명으로 거의 천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연간 GDP 성장률에 큰 변화를 일으킬 변곡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2차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은퇴를 새로운 인생의 시작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고 본인들 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며 정보통신기술 습득률이 높고 다른 세대와 달리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고용시장에 다시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덜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2차 베비이부머 세대 은퇴가 쏟아지고 있고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재취업 시장은 그리 녹록치 않다는 것이 문제이며, 기술 자격증 중심으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자신의 경험이나 능력,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재취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기술자격증 위주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잡기 위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경제활동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행복한 노후를 준비한다기 보다는 돈을 버는 것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넘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20%를 넘어 일본과 마찬가지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됩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앞으로 노후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며, 은퇴 후 안정적 생활비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돈을 많이 가지고 있든 적게 있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후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언젠가는 일을 그만둬야하는 순간이 오는데 일을 그만둔 후 몇 년 또는 몇 십년을 아무런 경제활동 없이 살아가야 하는데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후는 나만 피해가는 것도 아니오 나에게만 닥치는 것도 아니며 준비하고 대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직에 있는 많은 직장인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한가지가 현재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인데 월 200만원을 받든 1000만원을 받든 현직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 것이며, 최대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노후준비 1단계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있는 곳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일할 수 있으면 어느정도 노후준비는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일했다는 것은 풍요롭지는 않지만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일정 수준 가입했다는 것이며 연금이 최소한의 노후준비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후준비의 첫번째 기본은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최대한 정년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노후준비를 재테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으로 주변을 보면 재테크를 통해서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한 사람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도 하고 펀드나 주식, 가상화폐 등에 투자를 해서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보다 손실을 보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봤기 때문에 퇴직을 앞둔 분들에게 있어 다소 공격적인 투자는 매우 위험한 노후를 앞당기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평생 모아온 작은 돈 마져 한 순간에 잃어버릴 수 있기도 합니다.
노후준비에 있어서 재태크는 노후준비를 거드는 것에 불과하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정년까지 한 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노후준비 중 하나인 것입니다.
60세에 정년퇴직 후 생계형 경제활동을 위해 일자리를 찾을 경우 생각보다 불행한 노후를 맞는 경우가 많으며 돈과 관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꾸준히 흥미를 잃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정년퇴직 후 내일 배움카드로 중장비 자격증을 취득한다거나 공인중개사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등을 취득해서 생계형 일자리를 준비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이러한 자격증들이 풍족한 노후를 보장하지 않으며 오랫동안 지속성을 갖고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후회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노후 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적으로 건강하게 내가 속한 조직에서 60세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부분에서 최소한의 노후준비를 한 것이고 퇴직전에 평생 즐기면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생계형 일자리가 아닌 사회에 도움이되면서도 즐거움을 주는 일자리를 찾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퇴 후 어느정도의 은퇴자금이 필요한 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정년 이전에는 주 5일 회사에 얽매여 살기 때문에 소비가 억제되는 환경인데 비해 은퇴 이후에는 현직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이 소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 이후 노후자금을 계산하는데 있어 현직때보다 적게 막연하게 산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퇴직이후가 현직에 있을 때보다 실질적으로 소비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자녀들이 모두 성장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교육비나 대출이자 등을 빼고 기본 생활비는 현직에서 활동할 때보다 1.5배 정도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 생활비를 만드는 방법은 대한민국에서 보통의 직장생활을 60세 정년까지 한 분들이라면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을 통해 일부 만들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주택연금을 통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3층 연금을 통해 필요한 생활비 충당 수준을 계산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고민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은퇴 후 세컨잡은 음악을 한다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취미활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으면서도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단점은 큰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일들이 큰 돈은 되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에 은퇴 이후에 꾸준히 자신의 역량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사회생활로 연결될 수 있고 돈을 쫒지 말고 즐겁게 사회구성원으로 사회생활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은퇴후 사장, 대표라는 직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즐겁게 오랫동안 열정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중요한 것이나 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컨잡을 찾아야 합니다.
은퇴 후 자금운용은 본인의 성향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큰 수익을 얻는 것 보다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꾸준히 갖고 올 수 있는 방식의 투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노후에 자산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전략적 자산배분이며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펀드나 예금, 채권 등 수익률과 안정성 등을 균형있게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의 금융상품 중에서 은행예금 이자 외에는 가장 안전한 것은 없지만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을 내고 싶은 분들은 펀드나 임대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노후에는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연금은 소득이 있는 기간 동안 적립을 했다가 나중에 소득이 없을 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 이것은 재무적인 분야도 있지만 비재무적인 정신적, 육체적 분야도 포함해서 잘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보통의 직장생활을 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국민연금과 사적연금인 연금저축과 IRP, 주택 연금 등 3층 연금체계가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금제도를 잘 이용하면 안전하게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에 국민연금이 1988년 도입된 이후 직장을 다닌 분들에게는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액이 40% 정도의 소득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에 직장생활을 한 분들은 상대적으로 소득대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국민연금 외에 다른 준비를 해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에 직장생활을 한 분들도 앞으로 국민연금 개혁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연금 수령 연령도 65세에서 70세, 그 이상으로 늦춰질 수 있는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연금이나 주택연금 등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연금은 연금저축 펀드나 퇴직형연금저축이 비과세 절세 상품으로 국가 차원에서 국민들의 노후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혜택을 주면서 국민들이 자신들의 노후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서 만든 상품으로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것이며, 시간에 비례해서 혜택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 시기부터 가입할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또한 국가에서 대 놓고 국민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만든 제도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인 ISA계좌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19세 이상이면 누구가 가입이 가능하고 일반형은 투자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이며, 서민형이나 농어촌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일반 금융상품의 이자소득세나 배당소득세가 15.4%인데 ISA계좌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절세 끝판왕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상품은 연령과 상관없이 은퇴자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계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소득을 만드는 방법 중 주택연금이 있는데 국가가 지급을 보증해 주기 때문에 연금 중단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연금을 받으면서 평생 내 집에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더라도 연금 감액 없이 100% 동일한 금액이 지급되고, 집값이 내려가더라도 연금액이 깎이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부가 모두 사망한 후 주택을 처분 시 전체 연금 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해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으며, 차액이 발생할 경우에는 상속인에게 돌려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주택연금은 매년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고 2023년 기준으로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이고 월 수령액은 121만원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노후를 준비하는 가장 쉽고 현명한 방법은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 3층 연금 시스템이며 국민연금을 최대한 많이 수령하기 위해서는 현 직장에서 최대한 정년까지 일을 하고 퇴직하는 것이고 필요시 추가납부를 통해 부족분을 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내가 어느정도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지 제대로 상황 파악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서 정확한 자신의 연금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노후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 지 한 눈에 알 수 있고 내가 얼마를 받을 수 있을 지 예측까지 해주기 때문에 퇴직 후 필요한 생활비를 위해 어느정도를 더 벌어야 하는지 산출이 가능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시어 자신의 노후준비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위 사이트에 접속해서 회원 가입 후 워킹 데이가 3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회원 가입 후 3일 후부터 내 연금정보 관련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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