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들만 알고 있는 중고차 구매 전 필수 확인사항 10가지

자동차 구매는 용도와 예산 등을 고려해서 차종을 선택하고 감가가 매우 큰 상품이기 때문에 구매 전까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신차의 경우는 크게 신경쓸 것이 없지만 중고차는 사고이력이나 침수여부 등 확인할 것이 많은데요 딜러들만 알고 있는 중고차 구매 전 필수 확인사항 10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중고차 구매 전 필수 확인사항 10가지

1. 중고차 구매 전 필수 확인사항 10가지

중고차 구매 시 자동차 보험 이력이나 자동차 등록증, 차량점검기록부, 자동차 외관 상태, 자동차 내부 점검 등 5개 분야는 딜러와 함께 일반적으로 확인하는 기본 확인사항이고 대부분 구매자들은 딜러의 안내에 따라 기본 확신사항 위주로 확인 후 구매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 확인사항 외에도 딜러들만 알고 있는 추가 확인사항이 있는데 알아두며 유용한 중고차 구매 전 필수 확인사항 10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 개인별 신용점수에 따라 대출 금리 상이

중고차 구매시 현금이 충분이 있는 분들은 해당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대출을 이용해서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개인별로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금리가 낮아지고 대출 한도도 신용 점수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 시 대출이 필요한 분들은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비교한 후 적절한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별로 NICE와 KCB를 통해 개인 신용 조회를 하면 점수가 나오는데 점수에 따라서 금리적용이 상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기준으로 평균 대출금리가 6~12% 정도인데, 만약 8%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2000만원짜리 중고차를 5년 할부로 구매를 할 경우 2000만원을 단순계산해서 60개월로 나눠서 상환금액을 산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월 상환 금액은 대출 금리를 포함해서 계산이 되어야 하는데 대출금액과 대출금리를 고려한 정확안 원리금 상환액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네이버의 원리금 균등 상환 계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상환 계산기

네이버 원리금균등상환 계산기에 들어가서 대출금액과 대출기간, 대출금리 등 3가지 항목만 입력하면 매월 원리금을 얼마 정도 상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니 개인별 상황에 맞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대출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신 후 매달 원리금을 잘 갚아나가고 신용 관리를 잘 했다면 6개월 뒤 금리인하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이런 것을 잘 몰라서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대출을 실행한 날로부터 6개월 후에 금리인하를 요구해서 금리를 낮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 차량 구매부터 보험료까지 전액 대출로 가능한가?

이러한 결재 방법은 사실상 정상적인 형태의 매매 방버이 아니며, 개인의 신용 점수에 따라 상이하고 차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금융기관에 잘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과도한 부채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대출을 통해 차량을 구매해야 하는 분들은 조심스럽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A라는 사람이 신용점수가 1000점이고 차량 가격이 1000만원인데 캐피탈에서 2000만원까지 빌려준다고 하면 차값의 2배를 빌릴 수 있으며, B라는 사람의 경우 신용점수가 700점대고 차량가격이 1000만원이면 캐피탈에서 800만원까지 빌려주면 차량 가격의 80% 밖에 대출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용점수에 따라 캐피탈에서 빌려주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신용점수가 높은 분들은 차량 매매 대금을 다 지급하고 보험료까지 지불하고도 남을 정도의 대출 실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다. 구매 후 1~3년 정도 사용 후 판매 시 감가 비용은?

대부분의 차량 구매자들은 자신의 차가 감가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다른 자산에 비해 감가가 큰 것이 자동차이기 때문에 신차 구매 시에도 고민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통상 차량을 구매한 후 차량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노후화 되고 유행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감가가 발생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종류와 주행거리, 사고 이력 등에 따라 감가율이 다르게 적용되고 시장에 형성된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인지하면 좋을 듯 하고 통상 매년 200~300만원 정도의 감가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무난할 듯 합니다.

라. 보험 이력이 있으면 무조건 사고차량인가?

자동차 보험 이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사고 차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고 차량은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한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을 의미하며 보험처리를 하지 않은 사고나 경미한 사고는 보험 이력에 남지 않을 수 있고 수리비가 적은 경우에도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자비로 수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자동차 사고 경험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알 수 있을텐데요 플라스틱 부품과 단순 탈부착 가능항 부품 등 소모품을 교환 해도 성능기록부상에는 기재가 되지 않습니다.

범퍼나 사이드미러, 유리, 라이트, 그릴, 휠, 타이어 등을 교체해도 자동차 성능기록부에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비싼 외제 수입차의 경우 차량에 약간의 기스만 나더라도 수리비가 500~1000만원까지 나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보험료가 1000만원인데 사고 이력은 없는 것이 이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차량정비소에서 범퍼 하나 교체를 하더라고 교환하는데 견적서가 여러장 나올 수 있으며, 1급 공업사에서 수리한 차량들은 보험처리 이력이 상세하게 나오지만 미수선 처리한 차량이나 1급 미만 공업사에서 수리한 차량들은 보험처리 이력에 상세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참고로 알면 도움이 됩니다.

마. 주말에도 당일 출고 가능한가?

주말에도 차량 구매 대금을 모두 마쳤다면 당일 출고가 가능합니다.

단,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험 가입을 진행해야 하고 주말에도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을 통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딜러를 통해 출고보험을 가입해줄 것을 부탁하면 됩니다.

바. 차량 이전작업보다 보험가입이 우선

보험가입이 되어 있어야 자동차등록사업소 전산에서 명의 이전을 승낙해주기 때문에 보험가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자동차 운행 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보험가입이고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려면 자동차 명의자가 반드시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 미가입 시 최고 과태료가 90만원이며 사고 시에는 과태료가 훨씬 많이 상승하기 때문에 차량 운행 전에 반드시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사. 보험 가입 꿀팁 : 할인과 특약 사항은 최대한 적용

자동차 보험가입시 보험사 직원을 통해 가입 시 보험료는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보험에 대한 약관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상품을 가입하든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인터넷 다이렉트가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 개인별로 비교해 보고 보험사를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 시 B급이나 C급 보험사들은 차량 사고시 사고처리 방식이나 고속도로에서 긴급출동서비스를 불렀을 때 제대로 조치해 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름 있는 보험사에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험 가입시 혜택은 사고나 고장 시 견인을 해주는 긴급출동서비스는 기본 무상거리를 10km에서 60km로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하고 대물보상 범위도 기본 2억인데 10억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자차 렌트 특약은 필수적으로 가입해서 단독 사고시나 사고 대차 렌터카 시 비용 지원을 받을 ㅜ 있는 혜택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보상범위를 늘리면 당연히 보험료가 상승하지만 보험료가 터무니 없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몇 천원 정도만 더 주면 되기 때문에 안전과 편리성을 위해서라도 위에서 언급한 조항은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를 조정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차선이탈 방지 보조장치가 있는 차량이나 전방추돌 경고장치가 있는 차량 등은 추가로 보험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 시 보험료 할인혜택을 고려해서 안전 옵션이 있는 차량을 구매하면 초기 구매비용은 다소 높아질 수 있지만 매년 장기적으로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니 안전 옵션이 있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중고차 구매 시 번호판을 교체해야 하는가?

중고차 구매 시 번호판은 교체하지 않고 사용해도 됩니다.

단, 번호판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거나 번호판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최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번호판 상태를 보고 교체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번호판을 교체하고자 하는 분들은 차량 구매 후 2달(60일) 이내에 자동차 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서 가까운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자. 당일 이전이 가능한가?

평일 일찍 방문해서 오전에 출고까지 이뤄질 경우 당일 이전이 가능할 수도 있고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차량등록사업소 업무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되고 대부분 다음날까지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함과 동시에 명의 이전까지 하는 것이 딜러의 의무이니 이전까지 딜러에 의해 진행하면 됩니다.

이전비는 나라에 내는 세금이기 때문에 현금영수증 발급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중고차 구매 후 이전비가 좀 많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중고차 구매 후 이전비에는 등록세와 취득세, 공채, 성능보증보험료, 등록대행수수료, 매도비, 증/인지대까지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도권 지역은 현재 44만원으로 통일되어 있고 지방은 차가 많은 지역은 30만원 중반대에서 이전비가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고차를 구매하면 경차를 제외하고 1000cc 이상 차량은 대부분 44만이고 경차는 33만원의 이전비를 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비용은 자동차 딜러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아니라 국가에 내는 세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참고로 성능보증보험료는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주말에는 관공서가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당일 이전이 불가능 하니 이점도 참고하셔서 차량 구매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차. 자동차 매매 대금은 계약서 작성 후 입금

중고차 매매계약서 작성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 기본 내용 보다는 특약사항을 요구해서 계약서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계약이 파기되는 가장 많은 사례가 바로 계약서 작성할 때이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 전에 차량 구매 대금을 절대로 먼저 입금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계약서 작성 시 판매자의 신분증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고 중고차량이 자동차등록원부와 중고자동차성능 상태점검기록부 상의 차량과 일치하는 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계약서 작성을 진행해야 합니다.

특약사항 작성시에는 최근 중고차 구매 시 당하는 사기 유형 중 사고이력이나 침수 사실을 숨기거나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특약사항에 위 내용을 반영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침수차로 확인될 경우나 주행거리 조작한 사실이 확인되면 100% 환불한다거나 배상한다 등의 내용을 포함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특약사항을 작성하다가 딜러들과 구매자간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 과정에서 계약이 파기되는 경우가 발생하니 절대로 돈을 먼저 입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약사항에 요구사항이 온전히 반영된 것을 확인한 후에 서명이 완료되면 그 때 돈을 입금하는 것이니 구매자 분들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딜러들만 알고 있는 중고차 구매 전 필수 확인사항 10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잘 확인하셔서 성공적으로 중고차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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